잘못된 걷기의 부작용

걷기, 약인가 독인가?

 

걷기를 만병통치약이라고 한다.
하지만 잘못된 걸음은 만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걷기는 전신운동이다. 우리 몸에는 골격근 약 400개가 있는데 걸을 때 3분의 2에 해당하는 260개 근육조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보통 하루에 5,000보를 걷는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전신운동 동작을 리듬에 맞추어서 하루에 5,000번씩이나 하는 셈이다.

 

걷기운동은 다양한 효과가 있어 만병통치약이라고도 하는데

조건이 있다. 바르게 잘 걸어야 한다.

 


척추질환 환자 3명 중 1명은 잘못된 걸음이 원인이라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생각해 볼 것이 있다.

과연 잘못된 걸음걸이는 척추질환만 일으킬까?


당신의 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어딘가 아프다면 걸음걸이를 의심해 봐야 한다. 상식적으로 우리 몸은 이유 없이 아플 수가 없다. 5~60세가 된 사람이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면 몸을 많이 썼다기보다는 잘못된 걸음걸이로 5~60년 동안이나 몸을 꾸준히 망가뜨려 왔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잘못된 걸음걸이는 지속적으로 몸을 망가뜨리는 범인이다.

 

사람들이 잘못된 걸음걸이를 질병의 원인으로 의심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잘못된 걸음걸이는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있다.

 

아무리 성능 좋은 기계라도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고장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좋은 기계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먼저 잘못된 균형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참고로 통계에 의하면 30세 이상으로 정상적인 보행을 하는 사람이 6% 밖에 안된다고 한다.

잘못된 걸음걸이 종류

1. 팔자 걸음

가장 흔한 걸음걸이로 발끝을 

팔(八)자로 벌려서 걷는 걸음걸이

2. 오다리(내반슬) 걸음

양 무릎 사이가 5cm이상 

벌어진 채로 걷는 걸음걸이

3. 안짱(X형다리-외반슬)다리 걸음

무릎은 서로 붙어 있고 

발은 벌어진 채 걷는 걸음걸이 

4. 배불뚝이 걸음

배를 앞으로 쭉 내밀고 

임산부처럼 걷는 걸음걸이

5. 거북목 걸음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걷는 걸음걸이

6. 일자 걸음

두 발이 한 줄로 

선을 긋듯이 걷는 걸음걸이

7. 터벅 걸음

발을 턱턱 떨어뜨리듯 

터벅터벅 걷는 걸음걸이

8. 종종 걸음

짧은 보폭으로 

바쁘게 걷는 걸음걸이

9. 짝 걸음

내딛는 두 발의 각도(일자와 팔자)가 

서로 다르게 걷는 걸음걸이

10. 흐느적 걸음

몸을 늘어뜨리고 생동감 없이 

흐느적거리며 걷는 걸음걸이

11. 팔랑 걸음

팔을 좌우나 사선으로 

보통 이상으로 흔들며 걷는 걸음걸이

12. 소심 걸음

고개를 숙이거나 몸을 움츠리고 걷는 

걸음걸이로 눈치 걸음이라고도 함

13. 좀비 걸음

가장 문제가 되는 걸음걸이로 

영혼 없는 걸음걸이라고도 함



잘못된 걸음걸이 자가 진단법

걸음걸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척도다.

다음 네 가지 방법을 통해서 자신이 바르게 걷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네 가지 중, 한 가지라도 문제가 있으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걷고 있다는 증거다.

 

1. 거울을 보면서 몸의 균형 상태를 살펴본다.

- 거울을 보면서 몸의 불균형(좌우, 앞뒤)을 관찰해본다.


2. 자신의 걸음걸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본다.

-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앞뒤, 좌우를 촬영해서 관찰해본다.

 

3. 신발이 닳아지는 상태를 확인한다.

- 보통 신발 뒤꿈치 바깥 부분(45도)이 비스듬하게 닳는 것이 정상이다.

 

4. 발목, 무릎, 골반, 척추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이런 경우 대부분 걸음걸이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걷기운동의 효과 35가지

1. 면역기능이 좋아진다. 

2. 심근경색이 있더라도 더 오래 산다. 

3. 심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4. 체내 에너지 활용이 높아진다. 

5. 근력이 증강된다. 

6. 산소섭취량이 는다.

7.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8. 인대와 힘줄이 강하게 된다. 

9. 심장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10.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한다. 


11. 동적 시력이 향상되고 녹내장이 조절된다.

12. 당뇨발생이 줄어든다. 

13.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감소한다.

14. 관절의 노화를 늦추어 준다. 

15. 성욕, 성기능, 만족도가 좋아진다. 

16. 뇌졸중의 발생위험이 감소한다.

17.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 

18. 요통의 도움이 된다. 

19. 비만이 개선된다.

20. 심박동수가 감소한다. 


21 변비에 도움이 된다. 

22. 각 장기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23. 골다공증이 예방된다. 

24. 작업능력이 증가된다. 

25. 균형감각이 향상된다. 26. 자신감이 생긴다.

27.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28.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된다. 

29. 금연시도에 도움이 된다.

30. 우울증, 불안감이 줄어든다. 


31. 단기 기억력이 향상된다. 

32. 만성두통이 사라진다.

33.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34. 무기력해지지 않는다.

35. 삶의 질이 향상된다.